최근 황금돼지해 신년을 맞이하여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신혼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예전에는 다소 웅장한 결혼식만을 진행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반면, 요즘에는 색다른 분위기가 담인 테마 결혼식을 원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웨딩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다소 프라이빗한 소규모 형태의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 신혼부부 또한 많아지고 있다. 이는 가장 소중한 지인들만 결혼식에 초청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인데, 그 가운데 강남웨딩홀 ‘파티오나인’에서 다가올 3월부터 소규모 프라이빗 예식을 지원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파티오나인 건물 내부는 지상 15층 높이의 공간을 용도와 필요에 따라 설계해 남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가장 낮은 층의 천장이 6m가량이며 높은 층의 천장은 10m가 넘어 아늑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평이다. 2개의 대연회장과 6개의 중소연회장, 1개의 고급 리조트식 대형뷔페 오마리네를 겸비한 지하 3층부터 지상 7층까지의 단일 복합 문화 공간으로 설계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파티오나인 관계자는 “교통이 좋아 예식장을 찾는 하객들이 편하게 찾아올 수 있으며, 더불어 결혼식 진행 시에는 다소 불편함 없이 깔끔하게 식을 올릴 수 있어 스몰웨딩에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결혼식 진행 시 우아한 파이프 오르간 연주와 더불어 4중창 세레모니를 연출해 고풍스러운 공간을 담아낸 채플홀, 현대미를 가득 담아내 고품격 결혼식 분위기가 느껴지는 그레이스홀, 한눈에 펼쳐지는 강남 전경을 배경으로, 아늑한 가든 이미지가 담긴 나인하우스홀 등에서 진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다음달부터는 ‘나인하우스홀’에서 소규모 예식이 가능한 프라이빗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파티오나인 관계자는 “프라이빗한 웨딩을 선망하는 예비신혼부부들을 배려해 고풍스러움이 느껴지는 홀을 제공하고, 엄선하고 신선한 식자재를 담은 고급 요리를 선보일 것”이라며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결혼식을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개인별로 차별화된 콘셉트를 준비해 고객에게 남다른 파티를 제공하는 파티오나인은 강남 스몰웨딩명소로도 알려져 있으며,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시행될 예정이다.

한소정 기자 sgosari@gmail.com